예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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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음의 거울2025-12-23 12:44
작성자 Level 10

나는 등산을 좋아한다 요즈음엔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이 극심하게 돌아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는 터라 산책은 아내와 더불어 종종 하지만 등산을 위해 먼 길을 나설 수 없는지라 아쉽다. 등산을 코스를 오르다 보면 힘든 지점을 통과해냈을 때 가장 기쁘다. 자유로운 마음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면 희망적 환경이 오게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나쁜 환경이나 불행한 처지를 탓하는 것은 발에 족쇄를 채우는 일과 같다. 나쁜 처지는 시간이 해결해줌을 나는 교훈으로 얻었다. 곤란은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겪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문제는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의 눈을 여는가 아니면 닫아버리는가이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누군가 다른 사람은 극복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사람에게 문제해결의 의지와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에게는 나 나름대로의 해결 능력과 지혜가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함께 돕는 사람이 필요하고 동행자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내면의 관찰과 성숙을 위해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한 반면에 함께 있고 더불어 살 사람들이 주변에 필요하다. 내가 더 배울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서로 부디치고 충돌하면서 내게 약한면과 없는 면을 발견하고 남에게 잇는 것을 통해 배우게 된다. 옛날 공부자 같은 이도 밤새 자지 못하고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 보았지만 얻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다만 배우는 것 밖에 달리 없어다고 술회하면서 “잘난 사람에게는 잘난 점을 본받고 못난 사람에게는 나에게 그런 못난 점이 없는가를 거울 삼았다” 고 말했다. 남의 그릇된 점을 거울 삼는 내면의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본다. 그런데 그 거울에 먼지나 때가끼여 있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즉 마음의 거울이 녹슬지 말아야 한다. 늘 마음의 거울을 닦고 깨끗하고 티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는 마음수련이 필요하다. 진실의 빛은 깨끗한 거울을 통해서라야 보이게 된다. 파스칼은 “진실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고 말한다. 기쁨과 행복도 떠난다. 인생은 진리와 더불어 있느냐 아니면 진리를 떠나 있느냐에 그 행복감과 즐거움이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