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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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세월을 아끼라2026-01-02 13:36
작성자 Level 10

세월을 아끼라

설교자: 강종수 목사

본문: 에베소서 5장 14절 ~ 17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5-17)


[서론] 흐르는 세월 앞에 선 우리의 자세

나이가 들면 1년이 꼭 몇 개월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세월은 굽이쳐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은 끝이 없었으나, 정작 우리는 매 순간 성실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습니다.

강종수 목사는 오늘 본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세월을 아끼라'**는 준엄한 주의 명령을 전하고자 합니다.


1. 세상의 세월은 악하기에 아껴야 합니다

창세기 3장 타락 이후, 이 세상은 거짓된 영적 미혹으로 가득 차 옳은 역사를 써 내려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가 '잠자는 자', '죽은 자들', '지혜 없는 자'처럼 참되지 못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 카이로스(καιρόν): 성경이 말하는 세월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유효적절한 기회'**를 뜻합니다.

  • 엑사고라죠(ἐξ아고라죠): '아끼라'는 말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으라는 뜻이며, 마치 시장에서 값을 치르고 물건을 사오듯 **'시간을 대가를 지불하고 구속(속량)하라'**는 의미입니다.

  • 헤메라(ἡμέραι): 우리가 사는 '때'는 종말론적인 마지막 때입니다. 세상은 본래 악하고 진리에서 벗어나 있기에, 우리는 늘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선한 역사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2. 주의 뜻을 이해하며 인생을 처세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는 그 목적에 비례합니다. 어떤 인생관을 갖느냐에 따라 처세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저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에만 전전긍긍하면 인생의 방향 감각을 잃게 됩니다. 강종수 목사는 역사의식을 잃어버린 과거의 사례들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를 경계합니다.

  • 노아의 때: 역사의식을 잃었기에 물 심판을 당했습니다.

  • 소돔과 고모라: 시대 감각을 잃었기에 유황 불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 유대인들: 종교적 양심과 영적 감각을 잃었기에 예루살렘의 멸망이라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눅 12:56).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눈을 주님께 고정하고, 우리의 시대를 주님께 의존하는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결론] 영적으로 깨어 주님과 동행하는 새해

오늘날 많은 성도가 교회 생활과 세상살이를 분리하여 사는 이원론적 삶에 빠져 있습니다. 죄에 대한 반성도, 영적인 감각도 무뎌진 시대입니다.

강종수 목사는 권면합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단순히 묵상에만 그치지 말고 성경을 배워 생각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또한 간절한 기도 생활이 지속되어야만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더욱 영적으로 깨어나,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하며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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