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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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랑은 내면에서2025-12-23 12:49
작성자 Level 10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아무릴 극악한 사람이라도 사랑을 얻고 싶어한다. 사랑은 인생의 최고의 가치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위대한 힘이다. 그런데 사랑은 부드러운 진실이다. 한 나이든 스승이 새상 작별하기전 마지막으로 제자를 불러 앞에 앉혔다. 마음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서다. 혀를 내밀면서 “내 안에 뭐가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지 않느냐?” “스승님의 이는 다 빠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이는 다 빠졌는데 혀는 왜 남아있는지 아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지고 혀는 부드럽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스승이 끄떡이며 말하기를, 부드러운 마음이 단단함을 이긴다. 이제 더 이상 너에게 가르칠 것이 없다.”
부드러운 마음이 힘이 있다. 이는 흐르는 물과 같다. 물은 부드럽다.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난모양이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된다. 물은 흘러 가다 돌 바위가 있으면 돌아서 간다. 그러나 낙숫물의 작은 물방울들이 바위에 떨어지면 구멍을 만들고 단단한 바위를 쪼개기도 한다. 냇물은 흐르고 흐르면서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강과 바다를 만든다. 물을 땜에 모아두면 동력이 되어 발전력을 지니고 공장을 가동시키고 세상을 밝히는 힘이된다. 물을 데우면 뜨거운 물이되어 수증기를 내 놓고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된다 그리고 비나 눈이 되어 땅을 적신다. 식물과 생물에겐 생명이 자라게 한다. 물은 고집이 없고 주장이 없다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지니고 태풍이 되기도 하고 억센 폭우가 되어 땅의 것들을 휩쓴다. 부드러운 뒤에 지닌 크나큰 에너지다.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같다. 내면의 깊은 곳에서 샘솓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내면의 진실한 순간을 통해 얻는다. 이런 진실은 혼자있는 시간에 깊이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