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갈 수 있는 곳
마태복음 11장 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병원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몸에 병이 있는 사람들과 그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병원그림)
학교나 학원은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공부를 하는 학생과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학교그림)
그럼 경찰서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네 범인들과 범인을 잡는 사람들이 있어요. (경찰서 그림)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모인 이유가 있어요. 만일 몸도 아프지 않은 사람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면 이상하겠죠. 전도사님이 여러분이 공부하는 학교에 가서 여러분과 같이 앉아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는데 경찰관 아저씨가 와서 여러분을 잡아가면 여러분의 기분은 어떨까요?
(교회그림)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그림은 어떤 그림인가요? 네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사람들이 오는 곳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시고 계세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게서 모두다 오라고 말씀하시고 있어요. 여러분 오늘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짐을 가지고 왔나요. 그럼 짐이 없는 사람들을 교회에 올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가요?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가자고 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 저는 워낙 나쁜 사람이라서 착한 사람들이 많은 교회에 갈수가 없습니다". 저는 평소에 다른 친구들을 많이 때려서 교회에 갈 수가 없어요. 저같이 나쁜 아이가 어떻게 교회에 갈 수 있나요. 저처럼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긴 시람이 교회에 갈 수 없지요. 저는 장애가 있어서 교회에 못갑니다. 우리집은 너무 가난해서 교회에 가면 헌금을 해야 하는데 헌금할 돈이 없어서 못가요. 이렇게 말하면서 교회에 안 오는 친구들도 있어요. 정말 이럴까요?
예수님께서는 착하고 마음씨가 좋은 사람들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 즉 나쁜 사람들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죄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시려고 왔어요.
네 그래요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죄의 짐을 지고 와서 예수님께 내려 놓고 예수님 안에서 쉼을 얻는 것이예요. 교회는 죄를 진 모든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곳이예요. 여기 있는 전도사님도 아주 착하고 선하게 생겼지만 한 때는 아주 나쁜 사람이었어요. 교회는 도둑도, 가난한 사람도 병든 사람도, 장애를 가진 사람도 공부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할머니도 어린아이도 죄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올 수 있는 곳이예요. 개나 고양이는 올 수 없어요. 짐승은 예수님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교회에 오기는 왔는데 자기가 지고 온 죄의 짐을 예수님께 맡기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교회에 와서 죄의 짐을 예수님께 맡겨야 쉼을 얻을 수 있어요.
어떤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땀을 뻘뻘 흘리며 길을 가고 있었어요.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트럭이 있었어요. 트럭 운전수는 차를 세워 할머니에 차에 타라고 했어요. 차에 탄 이 할머니는 너무나 고마워서 그 무거운 짐을 머리에 그대로 이고 가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얼마나 어리석은 할머니예요.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이 할머니처럼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여전히 죄의 짐을 지고 왔다고 그 짐을 다시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교회는 죄를 지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죄를 고백하고 그 죄의 문제를 해결 받는 곳 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