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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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적은 일에 대한 많은 보상2026-01-02 13:42
작성자 Level 10

적은 일에 대한 많은 보상

설교자: 강종수 목사

 

본문: 마태복음 25장 21절 ~ 23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1, 23)


1. 달란트는 누구에게나 주어졌습니다

본문의 달란트 비유는 주인이 타국에 갈 때 종들에게 소유를 맡긴 사건을 다룹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삶의 철학을 발견합니다.

  • 주권의 인정: 주인은 달란트를 '준 것'이 아니라 '맡겼습니다'. 즉, 우리가 가진 재능, 시간, 물질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학 2:8). 바울의 고백처럼 모든 만물은 주에게서 나오고 주께로 돌아갑니다(롬 11:36).

  • 재능(δύναμιν)대로의 부여: 하나님은 각자의 능력에 맞춰 다섯, 둘, 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1달란트는 당시 노동자의 20년 치 품삯(약 6억 원 이상)에 해당하는 엄청난 거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작지 않은 은사를 주셨습니다.

  • 분량에 맞는 충성: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과 '은혜의 은사'를 깨닫고(롬 12:3, 6), 내게 맡겨진 그만큼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을 바르게 사는 길입니다.


2. 적은 일, 많은 보상의 약속

주인이 돌아와 결산할 때,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남긴 자에게 하신 칭찬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그들은 둘 다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하나님의 가치 척도: 사람이 볼 때 12억(2달란트)과 30억(5달란트)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러나 무한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 인간의 위대한 업적이나 막대한 자금도 결국 '적은 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움에 충격을 받으시거나, 우리의 충성으로 덕을 보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욥 35:6-7).

  • 착하고 충성된 종(ἀγαθὲ καὶ πιστέ): 여기서 '착함'은 거룩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자기 인식을 의미하며, '충성'은 그 믿음을 삶으로 증명해내는 실천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양(Amount)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중심의 진실함을 보십니다.

  • 게으름의 경계: 반면 1달란트 받은 자는 그 귀한 가치를 땅에 묻어두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받고 버림받았습니다(마 25:30). 주신 은혜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주인의 뜻을 무시하는 죄입니다.


[결론]

오늘날 세상은 배금주의(Mammonism)와 외형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교회조차 외모와 규모로 성공을 가늠하려다 본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큰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맡겨진 '적은 일'에 얼마나 진실했는가를 물으십니다.

강종수 목사는 축원합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남보다 적어 보인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편에서는 모두가 소중하고 적은 일일 뿐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고전 10:31).

주신 은혜대로, 믿음의 분량대로 오늘 내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여, 장차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고 더 많은 것을 맡게 되는 복된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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