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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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들어오게 할지어다 (사 26:1-3)2026-01-25 12:58
작성자 Level 1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26:1-3)

 

 

힘들고 지칠 때 돌아가 따스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험하고 사나운, 그래서 마치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주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에게 그러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 성읍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은혜로 허락하신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으면 구원이 보장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그 성읍의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곳은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의, 이웃과 형제를 위한 신의를 지키고, 그래서 의롭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그곳은 평강이 넘치는 곳입니다. 세상의 걱정이나 염려 없이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 있으면 누구도 해칠 수 없습니다. 어떤 존재도 공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곳의 사람들을 지키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야기한 이곳은 이 세상에서는 옛날의 예루살렘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신 그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계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곳이라 여겨지던 곳입니다.

한편, 지금 우리 성도들에게는 교회라고 보아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거룩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에 분명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것이고 그분의 말씀과 계획과 뜻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시고, 또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의 그 성읍은 아직 완전하지 못하고, 조금씩 완성되어 갈 뿐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완전한 도성을 소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곳이 바로 천국이요, 우리가 돌아가 쉴 곳입니다.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곳입니다.

그곳은 사망이 없습니다. 슬픔도 없습니다. 눈물도 없고 아픔도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4절 말씀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래서 그곳은 주님을 찬미하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이런 견고한 성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소망 가운데 살기 바랍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바랍니다.

 

문제는 이곳에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금도 사랑하시고, 그 크신 사랑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죄를 지시고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 QT”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부자가 천국 문 앞에 서자 천사가 암호를 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을 살았으며, 어디서나 존경을 받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당신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

다음으로 외모가 훌륭한 남자가 천국 문을 두드리자 천사가 암호를 물었습니다. 그는 나는 성직자로서 주님을 섬겼습니다. 나는 의로운 일을 많이 했습니다. 유명한 기관들이 나에게 최고의 영예를 주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당신은 왕을 알지 못합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

그 후에 겉모습은 초라했지만 얼굴이 빛나고, 두 눈이 반짝거리는 할머니 한 분이 천국 문 앞에 서서 예수님의 피, 나의 대답은 오직 그분의 피라오. 할렐루야! 그 피가 나를 씻겨준다네!”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러자 천국의 진주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셨음을 믿는 그 믿음을 통하여 죄를 용서받아 주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절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도, 힘으로도, 지혜로도 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견고한 성읍의 문은 바로 믿음으로만 열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주님을 찬미하고, 말씀과 기도로 그분의 뜻을 깨닫고 이루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또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합니다. 그래서 구원의 성읍, 평강의 도성인 천국에 다 이르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특별히 제 마음이 이끌린 구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들, 다시 말하면 믿음의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견고한 그 성읍의 문을 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사람들이 들어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천국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신의를 지키며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믿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로마서 1014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주님께 대하여 듣지 못하면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어찌 사람들이 주님에 대하여 들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주님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전해야 합니다. 그 주님을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음도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듣고 주님을 믿게 해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천국의 열린 문으로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님의 절대명령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웹바이블에 실렸던 이야기입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이랜드 그룹 본사의 현관을 들어서면 늘 만날 수 있는 친절하고 세련된 경비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마치 호텔의 총지배인과 같은 멋있는 복장을 하고 있는 그는 안내 데스크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박종섭 씨입니다. 박 실장은 하루에도 수백여 명의 방문객들을 맞습니다. 퀵 서비스 맨, 우체국 직원, 택배 회사 직원들은 수도 없이 만나고, 수많은 거래처 사람들이나 각종 손님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가 최대한의 친절함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을 대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회사의 이미지를 가장 먼저 보여주어야 하는 역할이고 또 하나는 전도의 접촉점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의 전도 비법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박 실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도의 접촉점을 찾습니다. 이랜드 그룹의 직원들 중에는 크리스천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한 명씩 돌아가며 안내 데스크에서 일직을 서는 직원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의 신앙 수준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그의 전도 대상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퇴근길에 10여 분 동안 신촌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전도의 기회로 삼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복음을 제시했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직원들이나 거래처 사람들에게도 잊을만하면 툭툭 질문을 던지면서 다시 복음을 전합니다. 그렇게 2년을 꾸준히 권면한 결과 직원의 가족 모두가 구원받는 은혜도 체험했습니다.

그의 전도는 그저 복음을 제시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도 대상자가 다닐 만한 교회까지 데리고 갑니다. 그는 일단 불신자가 교회에 다닐 뜻을 비쳤을 때 돌아오는 주일에 만날 것을 약속합니다.

이런 식입니다. 1030분에 K씨를 그가 사는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면 그는 약속 시간 30분 전인 10시에는 그 장소에 도착하여 주변의 교회들을 탐색하여 교회를 결정한 후 K씨를 교회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함께 드린 후에는 담임 목사님과 만나서 K씨가 그 교회에 나오게 된 연유를 알려주고 양육을 당부합니다.

그의 독특한 전도법 한 가지를 더 들어보자면 성경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그의 수첩을 보니 사람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숫자가 적혀있길래 무엇이냐고 묻자 작년에 성경을 선물한 사람들의 일련번호라고 했습니다. 방문하는 우체국 직원, 신입 사원 몇 명, 기존 직원, 퀵서비스맨, 자판기업자, 정문 앞 사진관 직원의 이름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었습니다.

작년에 전도한 사람들 중 성경을 선물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 7년 동안 그가 만나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해준 사람들이 70여 명, 성경책을 선물한 사람은 90여 명이나 됩니다. 지난 1월에 입사한 신입 사원 두 명도 이미 전도했습니다.

올해 그의 꿈은 보다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더욱더 힘있게 하나님과 회사를 섬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회사의 관리인이 아닌 천국의 문지기로 기억되기를 원하는 꿈을 가진 그는 지금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정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황소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이 박 실장님이야말로 문을 활짝 열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성도들이 들어오게 하라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러한 박 실장님을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은 참으로 기쁘고 흡족할 것입니다. 마치 주님의 미소 띤 만족한 얼굴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도 같습니다.

우리도 박 실장님처럼 주님을 전하고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택함을 받은 주님의 백성을 주님께로 인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주님 안에서 구원을 받고 평강을 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이 일을 소홀히 한다면 주님께서 얼마나 실망하시겠습니까? 나아가 주님의 명령을 소홀히 한 우리를 향해 허물이 없다고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견고한 성읍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마주하는 그 성읍은 지금은 다소 불완전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완전하고 완벽합니다. 그곳에는 구원이 있고 평강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님을 향한 믿음을 변치 말고 끝까지 간직하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먼저 믿은 우리만 그곳에 들어가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 문을 활짝 열어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주님을 전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을 믿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바랍니다. 그것은 주님의 소망이요 지상명령입니다. 그 주님의 뜻을 충실히 이루어 나감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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